2021년 입추!! (입추 뜻~!)

안녕하세요~Tman입니다~

올 여름 정말 더웠죠??ㅠ

다들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물가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정말 시원할 것 같은데~

코로나로 인해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았죠ㅠ

 

그런데 이 여름도 슬슬 끝이 보입니다ㅎㅎ

오늘이 바로 가을의 시작인 입추입니다~ㅎㅎ

 

그런데 제가 서울시 기준으로 최고온도가 33도? 이렇게 나오네요..ㄷㄷ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기는 커녕 그냥 덥죠ㅠ

 

이게 뭐가 가을인가 싶기도 하구요ㅠ

그런데 옛날 문헌인 고려사에서는 '입하(立夏)부터 입추까지 백성들이 조정에 얼음을 진상하면 이를 대궐에서 쓰고, 조정 대신들에게도 나눠주었다.' 라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얼음을 진상한다는 말은 쉽게 말해서 백성들이 얼음을 임금에게 바쳤다는 뜻인데요~

이러한 기록은 입추에도 날이 더웠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말복이 입추가 지나고 있다는 점만 봐도 입추는 아직 시원해지는 시기가 아님을 알 수 있죠~

 

입추는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로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더운걸까요?

그 이유는 저희가 사용하는 24절기가 중국 화북지방의 날씨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중국 화북지방은 오늘부터 슬슬 시원해지고 있는거겠죠??ㅎㅎ

 

사실 한국에서 사람들이 가을이 왔다고 느끼는 기점은 '처서'입니다.

처서는 더위가 가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참으시면!! 한 보름정도??ㅎㅎ 그러면 정말 시원해지는 가을을 맞이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올 여름 정말 더웠습니다ㅠ

하루 빨리 시원해지는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ㅎㅎ